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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구 고잔동 애견카페 오르치 그로치 데이트장소 추천해요!데이트장소 2023. 7. 5. 12:00
안녕하세요 블라스트입니다.
이번에는 데이트장소를 추천드리고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바로 안산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애견카페 "오르치 그로치"입니다!!!!
처음에 제가 이곳에 가게 된 이유는
안산중앙 시내에 있는 요 간판 덕분이었어요^^
안산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을 건너기 전
이 앙증맞은 간판이 무척 눈에 띄는 겁니다.
안산 중앙역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횡단보도 앞에 한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있어요! 애견카페 이름도 무척 잘 지은 거 같아요.
오르치 그로치 라니!
옳지 그렇지! 를 귀엽게 발음한 것 같았어요.
이름에서부터 사장님의 네이밍 센스가 돋보였어요!
직접 방문해 보니 작은 강아지부터 대형견까지~!
강아지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오르치 그로치의 세계로 한번 외치며 떠나볼까요?
멍! 멍!
위치안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로 112 신광프라자 3층
영업시간
PM: 02:30 ~ PM: 10:00
(매주 수요일 휴무)
연락처
031-403-5797
주차
지하 주차장 주차가능
차로 방문 시 참고하세요!
주차장이 아주 넓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주차 자리는 꽤 있었어요.
처음 주차장 입구에 들어가면 전광판에 차가 몇 대 들어갈 수 있는지 보통 안내가 되는데
지금까지 저는 3번 모두 차를 이용하여 방문하였는데
고장이 났는지 전광판이 꺼져있었어요
그래도 재방문 전까지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방문하였던 거라
이 부분은 아마 다른 분이 방문하셔도 비슷할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차가 다 들어찬 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들어가 보니 막상 주차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주차장 전광판이 꺼져있더라도
우선 들어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도보 방문 시 참고하세요!
지하철로는 안산 중앙역에서 1번 출구에서 8분 거리 (393m)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산 중앙역 시내에서도 가깝고
롯데시네마 센트럴락도 오르치 그로치에서 걸어서 2분 거리(156m)에 있었어요.
시내 중심에 있어서 그런지 근방에 놀만한 곳과 카페, 먹을 곳도 정말 많아서
데이트장소로 아주 적합하였어요!
오르치 그로치는 신광빌딩이라는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3층에 들어서면 이런 전광판이 보입니다.
3층에 올라가면 정면에 오르치 그로치의 간판이 보인다.
자! 문을 열고 들어가 볼까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광경이 펼쳐집니다.
다들 심쿵하실 준비되셨을까요?!
내부가 무척이나 넓고 쾌적하다! 사실 첫 방문 시엔 문 앞에 종이 달려있어서
강아지들이 열렬한 환영? (멍멍)에 조금 놀랐었어요.
하지만 최근에 다시 가보니
문 앞에 종이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위와 같이 무척이나 평온한 상태로
강아지들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쩔 때는 강아지들이 무척 시끄럽게 달려오며 짖기도 하니
조심스레 문을 열기를 추천드립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여느 애견카페와 같이 우선은 손소독제를 먼저 하셔야 해요.
손소독제 옆에는 오르치 그로치의 앙증맞은 스티커가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런 깨알 같은 스티커가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참! 스티커는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초반에 가져가면 짐이 될 수 있으니
나중에 퇴장 시 소량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렇게 앙증맞을수가?!!
우선 들어가시면 직원분께서 주의사항 및 안내사항을 알려주세요.
기본적으로
외부음식과 간식은 반입금지이며
카페 이용시간은 2시간 제한입니다.
하지만 따로 시간을 재거나 제재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참고로 애견카페이기도 하지만
호텔, 미용, 유치원도 함께 하고 있어요.
입장료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혹시나
애견카페 이용 후 안산 중앙 시내에서 데이트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주차권을 추가로 별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600원에 30분 이용으로 무척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내 탐방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용권 구입을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요렇게 앙증맞은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심장 아플 준비 되셨나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게 될걸요?! 참고로 저는
반려견(치와와)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양이보다 강아지를 훨~씬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강아지들이 떼 지어 너무 많이 모여있다 보면
그 특유의 냄새 또한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강아지카페보다는 조용하고 얌전한
고양이카페를 사실 더 선호했었어요.
하지만 오르치 그로치에서는 강아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았고
위생상태도 청결상태도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위생에 많이 신경 쓰신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주 살짝 아쉬웠던 점은 물품을 보관하는 장소는 따로 존재하지 않았는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분실을 위해 본인의 짐을 신경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자녀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14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셔요!^^
제가 간략히 소개를 드렸지만
혹시 몰라 이용안내 사진도 아래에 같이 첨부드립니다.
입장하시기 전에 참고하세요 호텔이나 유치원 이용 시 참고하셔요!^^
그럼 오르치 그로치의 식구들을 소개합니다!!!!
오르치 그로치의 간판얼굴! 바로 위에 있는 저 포메는 익숙한 얼굴이죠?!
바로 오르치 그로치 애견카페 간판에 나와 있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몸이 좋지 않은지 따로 구석에 있어서 마음이 조금 아팠습니다.
이력을 보다 보니 굉장히 화려하더라고요.
제가 알고 있는 애견 방석이나 의류에서 모델로 활약했었다고 해서 놀랐어요!
또한 나이를 보고 놀랐어요
부디 아픈 것이 얼른 나아 회복되기를 바라봅니다.
처음에는 안에 있는 친구 중에 포메리안이 있어서
저 사진에 나와있는 감자란 아이인 줄 알았는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다른 아이더라고요
소개에 나와 있진 않았지만
이름이 구찌였습니다!
안녕? 난 구찌라고 해! 그리고 저렇게 소개되어 있는
강아지들 외에도 다른 곳에서도 강아지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와서 그런지
처음 보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어요.
지금까지 애견카페를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넓고
강아지들도 많은 곳은 처음이었어요.
저는 마음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 손님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와 내가 지금까지 갔던 애견카페 중에 강아지가 제일 많은 것 같아"
하고 말하시는 것을 보고 모두 같은 생각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구찌는 참고로 낯선이의 손길을 무서워해요...(해..해치지 않아 구찌야)
간식가격
구찌처럼 낯을 가리는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선
역시 간식만 한 것이 없어 보였어요.
간식은 많이 있었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간식은
총 3가지였습니다.
가격은 참고로
9,000원
10,000원
12,000원
이렇게 3종류가 있어요.
9천원 짜리 베이글 쿠키가 일반적으로 아이들을 먹이기에 괜찮았습니다.
그 외에 옷이라던가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 판매하며 이렇게
구입한 장난감의 경우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부에도 강아지를 위한 장난감들이 바닥에 있고 자유롭게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장난감을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강아지들을 위한 귀엽고 앙증맞은 장난감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도 판매하고 있어요! 귀여운 멍멍이들의 스카프??! 도 판매합니다, 판매용이 아닌 것도 있는데 몇개는 아이들에게 착용도 시켜주는 거 같았어요.
처음에 간식이 없을 때에는 제게 큰 반응을 보이지 않던 아이들도
제가 간식을 구입하여 손에 쥐고 있자
하나둘씩 멍멍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자 모드들 시선집중!!!
오르치 그로치 강아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수 있어요. 간식을 주는 방법은 한 손에 쥐고 "앉아"라고 한 뒤 줄 수 있어요.
간식을 들고 있을 때에는 "손"이라고 하면 손을 주기도 하며 재롱떠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예뻐하던 강아지 이름은 바로 이 아이인데요
제가 키우는 반려견이 치와와라서 그런지 몰라도 더 정이 갔던 친구예요.
팸플릿에는 나와있지 않아서 이름을 물어봤더니 '코코'라고 하더라고요.
코코는 간식을 들고 있을 때에 이름과 같이
'코'
라고 외치면
정말로 코를 줍니다!
(그... 그래서 코코인가..!)
코코 "코" 그리고 코코는 코뿐만 아니라 손도 줘요.
손도 주고 마음도 주고 무심코 외친 코에 정말 온 마음을 다 빼앗기고 왔어요
코코 '손' '코' 저는 앞서 말했듯이 오르치 그로치에는 지금까지 총 3번 방문하였는데
그중에 코코는 첫 번째 방문때와 세 번째 방문 때에만 있었어요.
아마도 코코는 오르치 그로치에서 사는 아이는 아닌 거 같고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자주 오는 친구인 것 같으니
혹시라도 코코를 보시게 된다면
코코야 하고 이름을 부른 뒤
꼭 한번 '코'를 시도해보세요!
어쩌다 보니 제가 코코만 소개를 해주었는데요
안산 애견카페 오르치 그로치에는
매력적인 친구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이순간도 또 보고 싶고 아른아른하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다 훈련을 받았는지
앉아 , 기다려 , 손
이렇게 3가지는 다 알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아이들을 소개하면서
올려드린 팸플릿에 보시면 강아지들에 대한 상세정보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고 강아지마다 특징과 버릇등을 알게 된다면
강아지들이 왜 저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시기 쉬울 거예요.
참고로 불독인 친구 '토토'는 갑자기 인형을 쪽쪽 빨고 있어서 그 모습에 처음엔 웃었었는데
우울하거나 그러면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해요. 아마 애착행동인 것 같은데 간식을 얻어먹지 못해
우울했었던 것 같더라고요. 저도 팸플릿을 보고 알았답니다.
그래서 얼른 간식을 주니 그런 행동을 멈추더라고요.
그레이 하운드인 앤은 겁이 많다고 팸플릿에 쓰여 있었는데
정말로 겁이 많아서 신기했어요ㅎ
간식을 달라고 자꾸 조르길래 제가
'안돼' 하고 '습~!' 이렇게 안된다는 소리를 냈더니 움찔하며 몸을 피했어요.
장모치와와인 '탱고'는 간식을 먹을 때마다
어찌나 아련하게 쳐다보는지 간식을 주지 않고는 배길 수 없어요.
특히 입을 살짝 벌리고 헤~ 하며 웃는 모습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아이랍니다.
또 애견들 마다 오르치 그로치에 오게 된 사연도 써져 있었는데 가슴 아픈 내용들도 있고
강아지들끼리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 있기도 해서 애견들의 성향과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한 번쯤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방문했던
오르치 그로치에는 정말로 많은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다 개성도 다르고 매력도 정말 천차만별이라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시간이 너무 금세 가더라고요
정말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경기도 안산 중앙역 데이트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또 저처럼 강아지를 사랑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 한번 오르치 그로치에 들리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며 다음번에 저는 더 좋은 소식들과
좋은 정보들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BOW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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